하나의 연쇄살인 사건이 두 수사를 연결하고, 긴장 속에 놓인 두 형사의 공조를 시험한다.

11월 20일 공개를 앞둔 새로운 장면들

넷플릭스 시리즈 ‘푸른길’의 새 보도스틸이 11월 4일 소개됐다. 공개일은 2026년 11월 20일이다. 손석구는 서울경찰청 형사 김석을, 나가야마 에이타는 도쿄 경시청 형사 이노세를 연기한다. 이번 사진들은 작품의 기본 설정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두 사람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수사에 나서는지 보여준다.

김석은 동료 형사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노세는 도쿄의 뒷골목에서 정보를 찾는다. 함께 사건을 살피는 모습과 매장 안에서 서로에게 달려드는 장면도 담겼다. 협력과 충돌을 나란히 배치한 스틸은 공동 수사 안에 존재하는 긴장을 드러내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디로 향할지는 밝히지 않는다.

서울과 도쿄를 잇는 하나의 사건

이야기의 출발점은 국경을 넘어 반복되는 살인이다. 도쿄에서 발견된 뒤틀린 시신에는 한국어 메시지가 남아 있고, 곧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건과 일본어 메시지가 등장한다. 서로 다른 나라의 단서가 연결되면서 형사들은 하나의 연쇄살인 사건을 함께 추적하게 된다.

‘D.P.’와 영화 ‘차이나타운’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원작은 만화 ‘푸른길’이다. 넷플릭스의 공식 소개는 수사가 서울과 도쿄, 그 너머로 이어진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도시가 바뀌어도 사건이 분리되는 것은 아니다. 시신과 메시지가 같은 미스터리를 구성한다.

수사를 복잡하게 만드는 인물들

김신록은 김석을 돕는 재일교포 사업가 리윤옥을 맡았다. 정재영은 일본 암흑가의 거물 서현태로, 최성은은 국가정보원 요원 윤수경으로 출연한다. 두 형사를 중심으로 시작한 수사에 다른 위치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인물들이 더해지는 셈이다.

새 사진에는 조사실에서 이노세를 압박하는 윤수경과 주변 인물들을 연결하는 명함이 등장한다. 수사는 범인 한 명을 쫓는 일에 그치지 않는다. 어떤 정보가 유효한지, 그 정보를 전하는 사람은 무엇을 원하는지 판단하는 과정 역시 두 형사의 추적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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